[서울와이어]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브랜드 생활맥주가 오는 27일부터 열 번째 ‘마시자! 지역맥주’ 행사를 진행한다. 

 

‘마시자! 지역맥주’는 전국 각지의 브루어리와 그 곳에서 생산된 수제맥주를 생활맥주 직영점을 통해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서울 자파브루어리부터 안동의 안동브루어리, 부산의 와일드웨이브 등 전국 17곳의 브루어리가 참가, 약 60여종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였다.

 

10회 차를 맞이하게 되는 이번 행사는 제주시에 위치한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와 함께 한다.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는 한국 수제맥주의 1세대 브루어리로, 맥파이는 한국어로 ‘까치’를 뜻한다. 2011년, 좋은 소식을 가져다주는 까치처럼 한국에 반가운 맥주와 맥주문화를 선보이자는 마음으로 시작된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는 창의적이면서도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는 맥주, 지역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맥주를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마시자! 지역맥주’에서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는 4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제주도 감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맥파이 해또록 에일’, 라거 같은 에일맥주인 ‘맥파이 쾰쉬’, 오렌지, 자몽과 같은 상큼함과 은은한 솔향이 특징인 ‘맥파이 IPA’, 다크 초콜릿과 커피의 진한 풍미를 가진 흑맥주 ‘맥파이 포터’를 판매한다.

 

행사용 수제맥주 4종은 생활맥주 직영점 13개 매장(여의도점, 종각점, 종로구청점, 북창동점, 광화문점, 삼성코엑스점, 분당정자SK점, 서래마을점, 서대문경희궁자이점, 서울대입구역점, 판교역점, 옥수역점, 대학로좁은골목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재고 소진 시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마시자! 지역맥주’ 행사는 10회차를 기념하여 해당 브루어리의 대표와 양조사를 초청, 맥주 마니아들과 함께하는 자리인 ‘MEET THE BREWER’를 마련하였다. 28일 하루, 생활맥주 본점(여의도점) 2층에서 열리는 이 자리에서는 맥파이 브루어리 소개 및 브루어리 맥주를 소개하는 ‘맥파이를 알려드리겠수다’, 그리고 행사 맥주 4종을 시음할 수 있는 ‘맥파이 Beer Night’가 준비되어 있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브루어리와 상생하기 위해 시작한 ‘마시자! 지역맥주’가 이번 달로 1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해준 브루어리와 소비자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전국의 양조장들과 협업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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