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공세 2120선 ...원 달러 환율 0.7원 오른 1176.7원 마감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26일 코스피는 장중 상승기조를 유지하다 장 막판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 정기 변경을 앞두고 외국인 매도 공세로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5포인트(0.10%) 내린 2121.3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582억원어치를 대거 팔아 치웠다. 기관은 7603억원, 개인은 64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포스코(2.41%), 신한지주(1.35%), SK하이닉스(0.73%) 등이 오른반면 현대모비스(-3.89%), 현대차(-2.00%),  셀트리온(-0.55%), 삼성바이오로직스(-0.51%) 등은 내렸다
   

 

센트랄모텍은 코스피 상장 후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센트랄모텍은 개장 직후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78%)까지 치솟은 1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센트랄모텍은 상장 첫날인 전날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센트랄모텍은 1994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2263억원, 순이익은 37억원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2216만주, 거래대금은 7조4125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9포인트(0.65%) 오른 651.59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30억원, 외국인이 1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케이엠더블유(3.14%), 에이치엘비(2.91%), 메디톡스(2.32%), CJ ENM(1.17%), 펄어비스(0.33%) 등이 올랐고 스튜디오드래곤(-1.38%), 셀트리온헬스케어(-0.60%)는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8억2118만주, 거래대금은 4조9596억원.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주식 매도 영향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7원 오른 달러당 1176.7원에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