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6일 이틀 간 문예회관서 20개 읍‧면‧동 마을합창단 총출동

사진=나주시

[서울와이어 광주ㆍ호남본부 김도형 기자]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오는 12월 5일과 6일 오후 7시부터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마을합창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관내 읍·면·동 20개 마을합창단원들이 올 한 해 갈고 닦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는 자리다.

 

지난 2016년 ‘합창으로 하나 되고 행복한 나주’를 슬로건으로 16개 읍·면·동에서 시작된 마을합창단은 음악을 매개로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시키는 문화 행복 엔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나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전라도 정명 천 년 기념식 ‘1,000인의 시민 합창’ 공연 참여에 이어, 2018년 제1회 마을합창축제를 개최했으며 올해 들어 20개 전체 읍·면·동에 마을 합창단이 창단, 운영되고 있다.

 

공연 첫째 날(5일)은 남평읍, 금남·성북·영강·이창동, 다도·공산·문평·반남·산포·다시·노안면 마을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6일)은 송월·영산·빛가람동, 봉황·왕곡·동강·세지·금천면 합창단원들의 공연이 예정돼있다.

 

공연장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각 마을합창단은 만18세 이상, 주1회(2시간 이상) 연습이 가능한 나주시 관내 거주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합창단원을 상시 모집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사람이 중심이 되고, 문화가 일상이 되는 진정한 문화행복시대, 일하고 노래하며 하나 되는 화합의 나주를 위해 열정을 갖고 마을합창을 이끌어온 모든 지휘자, 반주자, 단원들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마을합창축제의 아름답고 멋진 하모니가 깊어가는 겨울밤에 따듯한 온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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