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관 (사진=한국마사회)

[서울와이어 민경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내년 1월 2일부터 17일까지 한국마사회 장학관 입주생을 모집한다.

 

농어촌 대학생의 주거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입주자격을 농업인 또는 농업인 자녀(1순위), 농촌지역 거주자(2순위)로 두었다. 수도권에 소재한 국내대학이어야 하며 주거지와 학교간 거리와 관련된 점수를 상향해 원거리 지방학생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했다.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올해 2월 개장했다. 9개 층(10~18층)에 154명이 들어갈 수 있다. 공용휴게실, 스마트도서관, 식당, 체력단련실, 소모임실, 독서실 등을 비롯해 숙소 32실을 갖췄다.

 

용산역 근처 서울 중심부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셰어하우스 형태에 거실이 제공돼 공간도 넓다. 최근에 개장해 깨끗하고 쾌적하다. 이용요금은 보증금 10만원에 월 입실료 15만원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하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기관 최초의 인프라형 사회공헌사업”이라면서 “정부가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주거복지 사업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렛츠런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입주신청은 내년 1월 2일부터 렛츠런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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