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 프랜차이즈 창업, 지속성·지원 따져봐야 - 서울와이어
당구장 프랜차이즈 창업, 지속성·지원 따져봐야
당구장 프랜차이즈 창업, 지속성·지원 따져봐야
  • 이명철 기자
  • 승인 2019.11.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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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PBA 투어가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당구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불경기에도 당구장 창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당구 열풍에도 불구하고 당구장 폐업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체청의 100대 생활업종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당구장은 18374개로 718419개보다 45개 줄었다. 201818656개보다는 300개 정도 줄어 1.51%포인트 감소했다. 이에 대해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2017년과 2018년 급격히 증가한 당구장 중 인테리어 업체의 말만 믿고 경험과 노하우 없이 오픈한 매장이 많다라며 인테리어에 대한 차별성이 약해지면서 시설관리에 대한 노하우와 마케팅 부족이 폐업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당구장 프랜차이즈를 내세운 업체들의 지속성도 문제다. 인테리어를 강조하면서 창업비용을 낮추다 보니 가맹본사가 가져야 할 지속성과 마케팅, 실질적 지원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1~2년 반짝하고 사라지다보니 가맹점의 어려움이 커진다는 거다. 이에 반해 론칭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다양한 마케팅과 지원을 꾸준히 만들어내는 브랜드도 있다. 주인공은 프리미엄 당구장 프랜차이즈 존케이지빌리어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철저한 상권분석과 오픈 후 지속적인 지원이다. 상권팀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최적의 점포를 구해주는데다 분석된 상권에 맞는 테이블 구성과 마케팅을 연계해 시너지를 살릴 수 있도록 배려한다. 오픈 후 상권과 고객의 변화에 따라 본사에서 테이블 구성도 별도로 제안하기도 한다.

 

실례로 광교경기대점의 경우 대대 2대와 중대 6대로 초기 오픈했지만, 방문 고객들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중대 2대를 대대 1대로 변경했다. 이로 인해 단골 고객들의 증가를 가져왔다. 군포점의 경우는 인근 공단에 외국인 근로자가 많고, 술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자, 대대 3대를 포켓 3대로 변경했다. 아울러 세계맥주를 갖추면서 매출 상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존케이지빌리어즈는 론칭 3년이 지났지만 점주의 개인사정으로 폐업한 경우를 포함해 폐업률은 10% 이하다. 창업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외식업의 폐업률에 비하면 낮은 수치다. 통계청에 따르면 숙박외식업 생존율은 1년 이내 61.0%, 3년 이내 32.2%, 5년 이내 18.9%. 3곳 중 1곳은 1년을 버티지 못한다는 얘기다. 존케이지빌리어즈 관계자는 프랜차이즈의 장점은 가맹점과 동반자로서 성공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당구 시설 케어서비스 등 가맹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본사 역량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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