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카페24와 포괄적 보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 사진 = KB손해보험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KB손해보험이 카페24와 포괄적 보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KB손보는 27일 양종희 대표를 비롯한 KB금융 임직원들과 카페24 이재석 대표와 함께 서울 강남구 KB손보 본사 사옥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주된 협약 내용은 ‘카페24’ 회원사인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에게 KB손보가 개발한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II) 간편 가입 시스템’을 제공해 보험 가입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협업하는 것이다. 

 

이번 제휴 서비스 도입으로 카페24의 회원사들은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II) 가입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르면 보험료 또한 단체할인을 통한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II)이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난 6월 13일부터 의무화된 보험이다. 개인정보의 ‘유출·분실·도난·위조·변조·훼손’으로 인한 피보험자의 법률상 손해배상책임을 보상함을 주요 골자로 한다. 

 

현재 연말까지 가입 계도기간이 주어졌으며 기간을 위반할 경우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KB손보 양종희 사장은 “KB손해보험은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KB금융그룹 전반의 금융 토탈서비스 제공 확대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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