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기 시작하자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요즘은 자동차를 렌트하거나 '내일로'와 같은 기차 여행권이 보편화하면서 국내 여행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더불어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국내 어디든 취향에 따라 여행을 즐기곤 한다.

 

그중에서도 산지와 평야 지대의 접촉지에 자리한 광주광역시는 이색적인 즐길 거리로 국내 여행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00여 년간 우리 역사와 함께해온 광주 양동시장, 호남문화와 광주의 전통을 발전시키기 위해 조성된 광주 예술의 거리, 테마별 단지로 조성된 생태공원 광주호 호수생태원 등이 대표적인 광주 여행코스로 꼽힌다.

 

팔도실비집

 

이처럼 깊은 역사와 문화, 자연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광주에서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한식 메뉴로 식사와 술안주를 제공하는 첨단 2지구 맛집 '팔도실비집'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집은 80~90년대 복고풍 인테리어로 지난 과거를 회상하는 중장년층과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은 젊은층이 방문해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하기 좋은 첨단 2지구 술집으로 알려져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복고풍 소품과 인테리어와 함께 실내포차 형태로 더욱 예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어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맛 좋은 메뉴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많지만 배달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팔도실비집

 

메뉴는 철판에 콩나물, 채소 등과 푸짐하게 나오는 추억의주물럭, 술안주의 대표 메뉴인 국물닭발·간장닭발·무뼈닭발, 막걸리에 어울리는 두부김치 및 파전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메뉴가 대다수다. 더불어 최근에 추가된 신메뉴는 차돌떡볶이, 스페셜떡볶이, 영자통닭, 새우튀김, 등심돈까스 등이 있다. 특히 통닭을 비롯해 튀겨낸 새우튀김, 등심돈까스가 맥주 안주로 수요가 높다.

 

광주 북구 맛집 팔도실비집 관계자는 “포장마차 형태에 80~90년대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소품과 건물 외관을 매장 내에 연출해 친근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북구의 신용동 및 첨단 맛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구에서 시작해 현재 전국 프랜차이즈로 확대하고 있는데, 복고가 특정 연령대가 아닌 넓은 범위의 연령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좋은 반응을 얻는 것 같다. 이뿐만 아니라 음식의 맛과 가성비로도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맛집 선정 시 음식의 맛, 질, 가성비, 인테리어, 후기, 예약 가능 여부, 서비스 등 다양하게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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