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칼럼] 인공관절수술, 수술 이후 기능회복운동치료가 좋은 결과와 수명을 좌우해 - 서울와이어
[의학 칼럼] 인공관절수술, 수술 이후 기능회복운동치료가 좋은 결과와 수명을 좌우해
[의학 칼럼] 인공관절수술, 수술 이후 기능회복운동치료가 좋은 결과와 수명을 좌우해
  • 편집국
  • 승인 2019.11.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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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평촌서울나우병원 김준배 원장
사진 : 평촌서울나우병원 김준배 원장

[서울와이어] 노화가 진행되면서 무릎 관절에 문제가 있을 때 가장 대표적으로 진단받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퇴행성 관절염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관절연골이 닳고 손상되는 질환이다. 무릎의 연골이 닳으면서 염증이 발생하고 또 걸을 때 연골이 없이 뼈가 맞닿게 되면서 이로 인해 환자가 통증을 느끼게 된다. 한 번 닳은 연골은 다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약,주사,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에 차도가 없을 시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연골 손상을 수술하는 방법은 손상 정도나 환자분의 나이에 따라서 매우 다양하다. 연골이 닳은 부분에 줄기세포를 이식해주는 줄기세포 치료법, 손상부위 뼈에 일부러 작은 구멍을 내서 연골이 자라나오도록 시도하는 미세골절술, 자신의 연골을 일부 떼어서 배양 후에 이식하는 자가유래 연골세포 이식술,  휜다리를 교정해주는 경골절골술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하지만 퇴행성관절염 말기로 연골이 거의 다 닳았을 때는 흔히 ‘관절수술’ 이라 불리는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하다. 무릎의 앞 피부를 절개하고 망가진 무릎 관절을 ‘새 관절’로 바꿔주는 수술 방법인데, 한해동안 6만여건이 시행될 정도로 제법 자주 시행되는 수술이다. 최근에는 의학기술 및 재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공관절의 제한점이었던 사용 수명이 많이 연장되었다.

 

인공관절수술을 앞둔 환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실이 있다. 바로 수술 후 기능회복 운동치료의 중요성이다. 실제로 수술 이후 정확한 운동 관리가 인공관절의 수술결과 및 수명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공관절 수술만 받으면 끝이고 자연히 좋아지리라고 생각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은데, 사실 수술 후 재활, 기능회복 운동치료에 따라 수술 결과가 확연히 달라질 만큼 수술 후 운동의 중요성은 몇 번을 말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경험많은 정형외과 전문의와 물리치료사에 의한 정확한 기능회복 운동치료를 통해 무릎 주변의 근력을 강화하고, 균형감각을 회복하며, 올바른 보행운동을 하여야 무릎 관절이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통증없이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실제로 수술은 문제없이 진행되었으나 수술 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다. 이런 경우 충분한 기능회복 운동치료가 되지 않은 경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약만 먹으면서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근육 강화 운동, 관절운동범위 회복 운동 등 정확한 기능회복 운동 치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러한 운동 치료는 수술 후 병원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관심을 갖고 집에서도 지속적으로 꾸준히 해야 한다.

 

한편 인공관절수술을 결심했다면 수술 및 관리 경험이 풍부한지, 인공관절이 한국인의 무릎 구조에 잘 맞는지, 체중 부하가 될 때 하중이 잘 분산되어 마모를 줄이고 오래 쓸 수 있게 디자인된 회전형인지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평촌서울나우병원 김준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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