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구혁서(왼쪽) 전무,  박태준 상무 승진자.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LG상사가 40대 임원을 다수 발탁하며 '세대교체'를 꾀했다.

LG상사는 28일 이사회에서 정기 임원 선임안을 확정한 뒤 전무 승진 1명과 상무 승진 4명, 상무 전입 1명 등의 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40대 상무가 대거 탄생했다. 상무 승진자 중 김훈(50) 경영관리담당을 제외하고 박태준(43) 석탄영업1팀장, 신동헌(48) IT사업개발TFT장, 김상휘(48) 팜사업부장 모두 40대다.

자원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낸 평가를 받은 금속사업부장 구혁서(52)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LG디스플레이 소속이었던 김필용 상무는 LG상사 법무담당으로 이동했다.

회사 측은 "세대교체 차원의 젊은 인재 발탁과 미래 중점 사업 및 신사업 개발을 위한 사업가 육성 등을 염두에 둔 인사"라면서 "아울러 전략적 중요도가 높아진 역할에 최적화된 인재를 신규 임원으로 등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태준 상무는 세대교체를 위한 젊은 인재 등용으로, 앞으로 회사의 중점 사업인 에너지 분야에서 영업 확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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