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오늘부터 '국채선물 상품 스프레드거래' 도입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국내 최초로 국채선물 상품 간 스프레드 거래를 2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선물 거래에서 스프레드란 두 선물 간 가격 차이를 말한다.

   

국채선물 상품 간 스프레드 거래는 국채 선물 3년물과 10년물 가운데 한 상품은 매수하고 동시에 다른 상품은 매도해 수익을 창출하는 거래 방식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채선물시장의 연간 거래대금 규모는 18조3천원으로 현물 장내 시장 거래대금의 2.3배에 달한다.

   

이어 국채선물 투자자 중 상당수는 가격 상관성이 높은 3년물과 10년물을 연계해 거래하고 있으며 올해 10년물의 거래 규모는 3년물의 68.3%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시장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SK증권과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시장조성자로 나서 상장일부터 지속해서 호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9일) 주요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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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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