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차례로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이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 전 사장은 협회장 공모지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신 전 사장은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 투자전략부장, 동부증권(현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한국금융투자협회 경영전략본부장,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본부장, 우리선물(현 NH선물)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14년부터 2017년까지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지냈다.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달 4일 오전 10시까지 지원서를 받을 예정이다. 1,2차 심사를 거쳐 2~3배수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유력 후보였던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과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부회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과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앞서 출마를 공식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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