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건설부문 주요 계열사인 SM경남기업은 지난달 29일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624세대)’ 분양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SM그룹 제공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SM그룹 건설부문 주요 계열사인 SM경남기업은 지난달 29일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624세대)’ 분양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경남기업이 지난 2017년 12월 법정관리를 졸업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자체 분양사업으로 수도권 지역에 공급해 시장의 냉정한 평가를 받아 조기 분양완료를 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같은 시기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와의 각축전 속에서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이 분양 3개월여 만에 조기 완판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제품력 등이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수서~광주간 복선전철의 수혜 단지로, 태전지구의 마지막 자리라는 점과 세대평면, 단지설계 등 우수한 상품성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태전지구에 위치해 교통, 교육, 문화 등 전반적인 생활여건이 우수하다는 점도 한 몫을 했다는 것이 주택전문가들의 평가다. 태전지구는 경기도 광주 최초의 미니신도시급 규모로 개발되는 곳이다.

특히 경남아너스빌은 태전 분기점 바로 앞에 위치하는 태전지구 마지막 분양단지로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단지는 수요자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평면개발 및 품질 개선에 심혈을 기울였다.

태전지구 최초로 단지 내 어린이 물놀이터가 들어서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예정), 어린이 영어도서관, 어린이 블록방 등 교육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이 뿐만이 아니라 최첨단 IoT(사물인터넷) 시스템과 스마트홈을 구현했으며, 미세먼지 클린 시스템을 전 세대에 설치해 건강까지 생각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소형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판상형 4베이 설계(일부 타입 제외)로 환기는 물론 조망까지 극대화했으며 수납특화를 위한 복도형 팬트리 공간(일부 타입), 광폭 드레스룸의 설계로 공간활용도 극대화시켰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 성실시공과 세심한 사후관리로 고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경남아너스빌’ 브랜드를 바탕으로 자체 분양사업과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확대해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은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 692-63번지에 들어서며 오는 2022년 3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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