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 발표 D-2, 오는 10일까지 수시 합격자 발표 중위권 경쟁치열...2020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수능 시험장인 대구 수성구 수성동 남산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4일 오전 9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발표할 에정이다.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대학별로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특히 예년과 마찬가지로 중위권 수험생들의 눈치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2020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190개 대학에서 7만909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러나 수시모집에서 어느 한 군데 추가 합격이라도 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응시할 수 없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된다.

 
   

대학별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오는 10일까지다.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 기간은   11∼13일, 수시 모집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일은 이달 20일이다.

   

정시모집 전형 기간은 가군 대학의 경우 내년 1월 2∼10일이며, 나군과 다군 대학은 각각 같은 달 11∼19일, 20∼30일이다.

     

정시 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절대적이다.

 

인문·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132개 대학에서 수능시험을 100% 반영한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4일까지이며 등록 기간은 내년 2월 5∼7일이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27일까지 완료된다.

  한편 수능 성적이 발표된 이후 집중적으로 정시 설명회가 진행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5∼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에는 전국 135개 대학이 참가해 대입 정보를 제공한다. 학생·학부모는 대학 입학 관계자와 1대1 상담도 할 수 있다.

    

이어 진학사가 오는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대성학원도 같은 날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도 다가오는 10일 서울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정시 설명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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