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흥국생명은 2일 통합보험 '(무)흥국생명 다(多)사랑통합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단 하나의 보험으로 진단, 입원, 수술, 치매, 장해, 생활비까지 보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암진단부터 뇌혈관, 허혈성심장질환, 당뇨, 각종 수술 및 입원 그리고 생활비까지 담보를 세분화했으며, 고객은 이중 필요한 보장만 골라 가입할 수 있다.

회사는 눈여겨 봐야 할 특약으로 주요 4대(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치매) 질환을 생활비로 보장하는 '(무)암진단생활비특약'을 비롯해 '(무)2대질환생활비특약', '(무)중증치매간병생활자금특약II'을 추천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금 지급사유 진단 시 매월 생활비 100만원을 보장(최대 5년, 중증치매간병자금은 종신)한다며 "최초 36개월, 즉 3600만원은 보증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무)흥국생명 다사랑통합보험에는 여성을 위한 보장도 추가했다. '(무)여성암보장특약'은 여성생식기암인 자궁암과 난소암을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하며, '(무)여성특정부인과질환수술/입원특약'은 회당 10만원·1만원을 지급한다.

이밖에 질병입원·수술특약과 재해입원·수술특약을 분리해 보장을 세분화했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이제는 보험도 고객이 직접 필요한 보장만 선택하여 가입하는 DIY(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 상품)보험의 시대가 도래됐다”며 “이번 신상품은 다양한 특약으로 구성돼 있는 만큼 고객이 필요한 보장으로만 상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무)흥국생명 다사랑통합보험은 갱신형, 비갱신형으로 만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표준형과 무해지환급형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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