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여가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신규 선정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AIA생명이 ‘2019년도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2일 여성 가족부는 AIA생명을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했다. 가족친화기업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여성 가족부가 3년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보험업계 신규 선정으로는 AIA생명이 유일해 그 의미를 더한다. 

앞서 AIA생명은 직원들의 불필요한 근무시간을 줄임으로써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내 시스템을 개선해왔다. 특히 지난여름부터 시작된 PC오프제(근무시간 이후 컴퓨터가 강제 종료되는 시스템)와 유연근무제도 도입이 이번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에 높이 평가됐다. 

더불어 보고서 작성 간소화, 회의 시간 줄이기 등 조직문화 개선 추진과 동시에 모바일 결재 처리 시스템 도입 등 IT 기술을 통한 문서 간소화 노력도 병행해왔다. 

임직원의 가족을 배려한 패밀리데이 제도, 장기 블록휴가 캠페인, AIA 어린이 건강 축구교실, 러닝살롱 교육 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다. 

AIA생명 이강란 인적자원실장은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고 있는 보험업의 특성상 일하는 직원들이 먼저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 AIA생명의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직원들이 일과 가정, 양쪽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균형 잡힌 가족친화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