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이 ‘2019 게임문화체험관 이용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달 29일 개최했다 / 사진 = 넷마블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 ‘2019 게임문화체험관 이용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달 29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게임문화체험관 활용 또는 게임을 통한 학교 및 학생에게 일어난 긍정적인 변화’를 주제로 게임문화체험관이 설치된 33개 특수학교 및 기관에서 장애학생 지도교사와 학부모,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문화체험관을 통한 장애 학생의 게임 문화 콘텐츠 활용과 여가 문화 증진 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시상식에는 △함평영화학교 정영신 교사 △안동영명학교 김성민 교사 △안동영명학교 권기호 학생 △안동영명학교 김영한 학생 등 총 4명이 우수상을 공동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넷마믈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난 12년간 쌓인 경험담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게임문화체험관’이 나아갈 방향성을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공모전을 통해 주신 다양한 사례와 의견들을 참고해 ‘게임문화체험관’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문화체험관은 지난 2008년 게임업체 넷마블이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진행해 온 민관 협력사업이다. 장애학생의 여가활동을 확장하고 신체적·정신적 한계를 넘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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