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60억 투입, 소득 기반시설 및 관광시설 확충‧정비

사진=완도군

[서울와이어 광주ㆍ호남본부 김도형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도서지역의 소득 기반시설 정비 및 관광 시설 확충으로 도서민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위한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2개 부처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7년까지 3차 계획이 마무리되고, 2018년부터 2027년까지 4차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는 장기 계속사업이다.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선착장, 물양장 등 소규모어항시설과 수산물 운송을 위한 호안도로, 마을 진입도로, 탐방로 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금일 화목지구 소규모어항 정비, 청산 슬로길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였으며, 총 20개 사업(국비 60억 원) 중 17개 사업을 완료하고 3개 사업은 마무리 중에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복지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하여 활력 있고 살기 좋은 섬으로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18~2027)의 총 사업비 1,180억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올해로 2개년 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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