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칭 슈팅 게임 ‘포트나이트’가 오는 17일 한국 닌텐도 e숍에 정식 론칭된다 / 사진 = 에픽게임즈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3인칭 슈팅 게임 ‘포트나이트’가 오는 17일 한국 닌텐도 e숍에 정식 론칭된다. 

 

글로벌 게임개발사 에픽게임즈는 자사가 개발·서비스 중에 있는 ‘포트나이트’가 한국에 정식 출시함에 따라 닌텐도 측과 함께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정식 론칭으로 닌텐도 스위치·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를 가지고 있는 유저는 닌텐도 e숍을 통해 포트나이트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정식 발매를 기념해 내년도 1월 31일까지 닌텐도 스위치·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구매자에 한정해 더블힐릭스 번들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더블힐릭스 번들은 의상과 핀포인트 곡괭이, 로터 글라이더, 원격 측정 장치 등의 장신구로 구성된 아이템 패키지다. 

 

패키지 수령을 원하는 구매자는 닌텐도 e숍에서 포트나이트를 다운로드받은 후 더블힐릭스 번들 쿠폰의 다운로드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다만 준비된 쿠폰이 전량 소진될 시 증정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더불어 파티맺기를 통한 타 플랫폼과의 크로스플레이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모바일 기기와 콘솔, PC등 타 플랫폼 사용자들과 파티를 맺을 경우 그들과의 플레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파티를 맺지 않을 경우 기본적으로 동일 기기 사용자들과 매칭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이번 포트나이츠 정식 출시는 포트나이트 측이 가진 한국 사랑의 일환”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 상품을 수령하는 등 즐겁게 플레이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달 22일 포트나이트는 2018년 광고 ‘포트나이트 세계 붙자’로 대한민국 광고대상 통합미디어 켐페인 전략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당시 포트나이트는 미온적인 한국 유저들의 의견을 대폭 수용해 2막의 시스템을 변경하며 '한국 사랑'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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