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형 스마트화장실 설치 시 관제실 근무자용 안전 모니터링 화면 예시 화면 / 사진 = 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아이엘사이언스가 서울 지하철역사 화장실에 안전형 스마트화장실을 구축한다. 

 

4일 아이엘사이언스는 서울교통공사의 안전형 스마트화장실 구축 프로젝트를 4.4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교통공사 기획한 스마트 스테이션 사업의 일환이다. 

 

‘안전형’ 스마트 화장실의 특징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지하철역사 공중화장실 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 최초로 특허 받은 무선감지 센서 기술을 이용해 △화장실 칸 내 재실 여부를 파악해 이용자 편의를 돕고 △일정 시간 동안 이용자의 움직임이 없을 경우 LTE통신망을 통해 중앙관제실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에 경보가 울리도록 했다.  

 

앞서 3호선 일원역사에 설치되어 우수한 성능을 검증 받기도 했다. 

 

안전형 스마트 화장실은 내년 상반기 중 총 46개소 역사 화장실에 설치될 전망이며 이후 서울지하철 전체 노선에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이엘사이언스 송성근 대표는 “향후

아이엘사이언스는 사물인터넷(IoT) 사업 강화를 위해 관계사인 아이엘커누스와 협업으로 고속도로 스마트 톨링 사업에도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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