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연말정산 시즌에 발맞춰 개인형 퇴직연금(IRP) 이벤트를 실시한다 / 사진 = KEB 하나은행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KEB하나은행이 연말정산 시즌에 발맞춰 개인형 퇴직연금(IRP)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24일까지 IRP 이용자 중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고객에 한해 하나머니를 증정할 방침이다. 

 

하나머니는 하나은행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포인트 제도다. 출금을 원할 경우 하나은행 원화계좌로의 이체도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자동이체를 1년 이상 설정한 고객 중 운용자산의 50% 이상을 TDF(Target Date Fund)로 선택한 고객에게 개인형 IRP 신규 금액이 △10만 원 이상인 경우 1만 하나머니 △30만 원 이상인 경우 2만 하나머니를 선물한다. 

 

TDF란 고객의 은퇴시기에 맞춰 투자·안전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산배분 상품이다. 

 

신규로 TDF에 1백 만 원 이상을 추가 납입한 경우에도 2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타 금융기관의 연금저축 등을 하나은행으로 계좌 이전하는 손님에게도 100만원 △미만인 경우 1만 하나머니 △이상인 경우 2만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한편 개인형 IRP는 연간 700만원, 납입 시 최대 115만5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수령할 수 있어 직장인들의 절세와 노후준비 수단으로 주목받는 상품이다. 

 

더불어 오는 2020~2023년 동안 50세 이상 장년층에게는 세액공제가 가능한 연간 납입금액 한도가 최대 900만원까지 확대 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부 관계자는 “개인형 IRP 신규 손님들께 13월의 월급인 세액공제혜택과 더불어 더 큰 기쁨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한 번 더 고민하고, 한발 더 앞서가며 ‘손님행복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IRP시장에서 올 상반기 은행권 성장률 1위를 기록하고 지난 9월 2일에는 적립금 순수 증가분 1조원을 초과하며 시장의 신흥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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