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강원산지 경기 양주·포천·연천 한파주의보…내일 영하 12도/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기상청이 4일 오전 11시 10분 발표한 기상속보를 보면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중부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특히  이날 오후 10시를 기해 강원산지와  화천, 철원, 경기도 양주·포천·연천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오는 5일 이들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낮 동안에도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기준 아침최저 -5도, 체감온도 -8도 예상)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은 6일 아침은 5일보다 3~5도 더 기온이 하강해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2도 이하,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한파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노인과 어린이 등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것을 당부햇다.

 

보건, 축산 등 한파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은 차고 건조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건조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특보 현황 : 2019년 12월 04일 22시이후

o 강풍주의보 : 울릉도.독도
o 풍랑주의보 :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o 한파주의보 :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화천, 철원), 경기도(양주, 포천, 연천)
o 건조주의보 :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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