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LACP가 주관하는 ‘2019 Spotlight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LACP가 주관하는 ‘2019 Spotlight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는 미국의 글로벌 홍보∙마케팅 전문기관으로 연차보고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브로슈어 등 기업이 발간하는 각종 보고서를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6년과 2018년 동 시상식에서 ‘은상(Silver Award)’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전달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엮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출품해 한 단계 도약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Spotlight Awards’에서는 각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첫 인상 ▲기술 방식 ▲디자인 ▲창의성 ▲메시지 명확성 ▲연관성 등 6개 항목에서 엄격하게 심사해 시상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6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100점만점에 98점을 기록하며 높은 완성도를 국제적으로 입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9월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주요 사업영역들과 2018년도에 추진한 지속가능경영 노력과 성과를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상세히 기술했다.

특히, 기획부터 설계, 구매, 시공, 운영 및 유지관리 등 공정별로 창출되는 환경, 사회, 경제적 가치와 관련된 내용을 구분해 수록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 사업인 플랜트를 형상화한 디자인, 지속가능 성과들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인포그래픽등은 창의성과 정보전달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노력과 결실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이번에 국제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끊임없이 변화∙혁신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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