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코스닥 주식재개 첫날 롤로코스터 '투자주의'/경남제약 CI (사진= 경남제약)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비타민C '레모나' 등으로 유명한 경남제약이 '구사일생'에 성공 5일부터 주권 거래가 재개 됐으나 장초반 급등락,롤러코스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날 경남제약은 코스작 시장에서 오전 9시 29분 현재 1만3100원으로 기준가(1만5000원) 대비 1900원 하락했다.

 

개장초 1만7750원까지 급등한후 내림세로 돌아서는등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다.

 

앞서 4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경남제약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경남제약은 5일부터 주권 거래가 재개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업 매각이나 영업, 재무에 관한 부분 등에서 개선계획이 충분히 이행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남제약은 증권선물위원회 감리 결과 회계처리 위반이 적발돼 작년 3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경남제약의 주권 거래는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당시부터 약 1년 9개월간 정지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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