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금융괸 최초로 핀테크 개발자용 플랫폼 센터 ‘NH핀테크 오픈플랫폼 개발자센터를 오픈했다 / 사진 = NH농협은행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NH농협은행이 금융괸 최초로 핀테크 개발자용 플랫폼 센터 ‘NH핀테크 오픈플랫폼 개발자센터를 오픈했다. 

 

NH핀테크 오픈플랫폼 개발자센터는 개발자들이 금융서비스 앱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개발 및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 센터다. API(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 통산에 사용되는 형식)개발가이드, 예제소스, 오류코드, 금융API 등을 제공하며 웹과 모바일에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일반인과 대학생들 또한 핀테크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왔다. 5개의 API 테스트 도구를 제공해 간편송금, 간편결제, 거래내역조회 등 API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테스트 할 수 있게 구현했고, 개발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포럼(토론 게시판)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농협은행은 ‘NH오픈플랫폼 포털’을 통해 오픈API의 종류와 활용사례들을 소개한 바 있다. 해당 포털은 오픈 4년을 맞아 UI(사용자 환경)와 UX(사용자 경험)를 직관적으로 개선하고 API 종류와 이용기업의 실적을 시각화하는 등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구성을 전면 개편했다. 

 

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은 “누구나 오픈API에 쉽게 접근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을 구축했다”며 “오픈플랫폼 활성화에 앞장서 오픈API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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