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골든글러브 주인공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외야수 두산 김재환, 롯데 전준우, 지명타자 롯데 이대호, 1루수 넥센 박병호, 포수 두산 양의지, 골든포토 SK 한동민, 클린베이스볼두산 이영하, 외야수 넥센 이정후 대리수상 강병식 코치, 넥센 김하성 대리수상 코치 홍원기, 3루수 두산 허경민, 2루수 KIA 안치홍.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올 시즌 KBO 리그에서 포지션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선수를 가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9일 오후 5시 15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멋진 수트를 차려입은 선수들의 레드카펫 행사로 시작한다.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서 선수들은 야구팬들과 하이파이브 세리머니를 하며 입장한 뒤 포토월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연상은 아나운서와 인터뷰로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수들의 레드카펫 입장과 인터뷰는 iMBC 홈페이지와 네이버, 카카오를 통해 생중계된다.

 

본 시상식에 앞서 KBO 리그 스폰서인 동아오츠카에서는 1년간 적립한 2000만원 상당의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물품을 KBO에 전달하고,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평소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선행에 앞장 선 선수에게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을 시상하는 등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오후 5시 25분부터 공중파 TV MBC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에서 생중계되는 2019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KBO 상벌위원회에서 선정한 페어플레이상과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가 뽑은 골든포토상 등 특별상 시상으로 화려한 막을 연다.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인 LG 채은성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고,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하는 골든포토상 주인공에게는 대형 액자와 트로피, 부상으로 캐논카메라가 주어진다.

 

최고의 활약으로 골든글러브의 영광을 안게 될 10명의 선수는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 담당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결과로 선정된다.

 

수상자는 시상식 무대에서 공개되며 수상자에게는 ZETT에서 협찬하는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500만원 상당의 용품 구매권, 나이키에서 협찬하는 100만원 상당의 용품 구매권이 수여된다.

 

진행은 MBC 김초롱, 김나진 아나운서가 맡으며, 가수 테이와, 배우 한상진, 조찬형, 개그맨 박성광,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 모델 한현민 등 여러 분야의 스타들이 참석해 시상자로 나선다.

 

가수 러블리즈과 우주소녀는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시상식 무대를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한편, KBO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야구팬 700명(350명, 1인 2매)을 초청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야구팬은 5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결과는 선착순 마감 후 조회가 가능하다.

 

입장권은 시상식 당일 오후 1시부터 1층 그랜드볼룸 앞에서 본인 확인 후 배포될 예정이며, 오후 4시 15분부터 입장권 신청 시 부여 받은 입장 번호 순으로 행사장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 및 유의사항은 KBO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외야수 이정후(21)가 올 시즌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이정후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ADT캡스플레이어 2019' 시상식에서 올 시즌 최고의 수비수로 뽑혔다.

   

보안 전문기업 ADT캡스에서 주최한 이 행사는 올해로 7회째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호수비 시상식이다.

   

올 시즌 ADT캡스 수비율 105.51%를 기록하며 중견수 부문 1위에 오른 이정후는 전문가 투표를 통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