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 코스닥 신규상장...코스피·코스닥 5일 주요공시 내용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리메드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

   

 6일 상장하는 이 회사의 공모가는 1만3000원이다.

   

리메드는 아직 이익을 내지 못했지만 향후 성장성이 인정되는 기업에 상장을 허용하는 제도인 '테슬라 요건'을 통해 상장하는 세 번째 기업이다.

   

지금까지 국내 증시에서 테슬라 상장에 성공한 기업은 카페24와 제테마 2곳이다.

   

리메드는 전기 자극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인 전자약(electroceutical) 전문 연구·개발업체다.

   

지난해 매출 80억원, 영업손실 8억원, 순손실 74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112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정유, 가스, 석유화학플랜트의 화공장치제작 계열사 두산메카텍의 주식 394만4020주를 약 2382억원에 취득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두산중공업의 두산메카텍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2월 5일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기업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5일) 주요공시]

    ▲ 두산[000150], 두산중공업[034020]에 두산메카텍 주식 2천382억원 현물출자
    ▲ 한류AI센터[222810] "종속회사 알엔딥 주식 21억원에 추가취득"
    ▲ LG화학[051910], 美서 GM과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만든다
    ▲ 팜스빌[318010] "플라이강원 주식 30억원어치 취득…지분율 3.7%"
    ▲ 아이티센[124500] "계열사 케이지이홀딩스 주식 143억원어치 취득"
    ▲ 효성[004800] 조현준·조현상 미성년 자녀들 주식 취득…"증여 차원"
    /자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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