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는 치매치료제 임상 2상 시험 안전성 결정 소식에 이어 6일 가치평가에서 긍정적 평을 받으며 장 초 거래가가 연일 급등했다.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젬백스는 치매치료제 임상 2상 시험 안전성 결정 소식에 이어 6일 가치평가에서 긍정적 평을 받으며 연일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7.91% 오른 3만7200원에 거래중이다.

 

젬백스가 최대 주주로 있는 젬백스지오(30.0%)도 장 초반 상한가를 찍었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 기준 젬백스 신약 후보물질의 가치는 가장 보수적인 가격과 점유율을 가정하더라도 2조1505억원에 달하며 가격과 점유율을 최대로 가정하면 6조8692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젬백스는 지난 5일 펩타이드 조성물인 GV1001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임상 2상 시험에서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상 결과는 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알츠하이머 임상시험 컨퍼런스(CTAD)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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