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 '테슬라 요건' 통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역대 세 번째로 '테슬라 요건'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리메드가 6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리메드는 시초가(1만4100원) 대비 2.84% 오른 1만4500원에 거래됐다.

   

이는 공모가(1만3000원)보다  1500원 오른 수준이다.

 

장중 1만5500원을 기록했다.

   

리메드는 아직 이익을 내지 못했지만 향후 성장성이 인정되는 기업에 상장을 허용하는 제도인 '테슬라 요건'을 통해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이 제도를 통해 상장한 기업의 주가가 상장 후 3개월 이내 부진할 경우 주관사는 공모가의 90% 가격에 공모주 투자자의 주식을 되사줄 책임(풋백 옵션)이 있다.

    

2003년 설립된 리메드는 약물이나 주사 대신 전기 자극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인 전자약(Electroceutical) 제조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80억원이고 영업손실은 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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