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 의약품 전문 제조업체인 제일바이오가 연일 급등이다.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동물용 의약품 전문 제조업체인 제일바이오가 연일 급등이다.

 

6일 오후 2시 05분 현재 제일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1.05% 오른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회사로 알리코제약(6.18%)과 진바이오텍(8.45%)도 각각 상승세다.

 

앞서 폐암 말기 선고를 받은 개그맨 김철민씨는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할 것이라고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김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희망적인 검진 결과를 공개했고 김 씨의 호전 소식에 제일바이오 주식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제일바이오는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 알리코제약은 일반 의약품 제조업체이며 진바이오텍은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 다원케미칼을 종속회사로 둔 회사다.

 

각각 제일바이오와 다원케미칼은 펜벤다졸 성분의 동물용 구충제를 생산하고, 알리코제약은 펜벤다졸과 비슷한 성분의 구충제를 생산한다는 이유로 인터넷 주식 관련 커뮤니티에서 펜벤다졸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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