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제공]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부품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5일 독일 자동차 부품회사 브로제와 미래 자동차 시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2024년 신기술이 적용된 시트 양산을 목표로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추후 협업 범위를 확대해 함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자율주행차에 특화한 시트 개발과 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시트 제어 기술 개발, 신소재를 적용한 경량 시트 개발 등에서 협업한다.
 

현대트랜시스는 "앞으로 자율주행 등 기술로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미래차의 실내는 휴식, 여가, 업무, 취침 등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한 공간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며 탑승자의 다양한 요구를 구현할 수 있는 신소재, 통신기술 등이 적용된 시트 구현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브로제 시트사업부 산드로 살리베 사장과 현대트랜시스 여수동 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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