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 의약품 전문 제조업체인 제일바이오가 9일  9670원에 거래중이며 거래량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동물용 의약품 전문 제조업체인 제일바이오가 9일 상승세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제일바이오는 지난 장 마감 대비 5.68% 오른 9670원에 거래중이며 거래량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관련 회사로 알리코제약(3.31%)과 진바이오텍(5.19%)도 각각 상승세다.

 

제일바이오는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 알리코제약은 일반 의약품 제조업체이며 진바이오텍은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 다원케미칼을 종속회사로 둔 회사다.

 

각각 제일바이오와 다원케미칼은 펜벤다졸 성분의 동물용 구충제를 생산하고, 알리코제약은 펜벤다졸과 비슷한 성분의 구충제를 생산한다는 이유로 인터넷 주식 관련 커뮤니티에서 펜벤다졸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앞서 폐암 말기 선고를 받은 개그맨 김철민씨는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할 것이라고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6일 김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희망적인 검진 결과를 공개했고 김 씨의 호전 소식에 제일바이오 등 관련 주들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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