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우는 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유재석이 부른 ‘합정역 5번 출구‘를 내 인생의 트로트로 꼽았다./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서울와이어 서동화 기자]  작곡가 박현우가 유산슬(유재석)이 부른 ’합정역 5번 출구’를 10분만에 작곡한 비화에 대해 네티즌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현우는 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유재석이 부른 ‘합정역 5번 출구‘를 내 인생의 트로트로 꼽았다.

 

이어 그는 ‘합정역 5번 출구‘를 10분만에 작곡했다고 밝히며 “그런 노하우는 음악을 오래 해야 하고 유재석과 같은 훌륭한 뮤지션을 만나야 가능한 일”이라고 작업 비화를 밝혔다.

 

박현우는 “대중 가요는 가사가 중요하다”며 “가사를 받으면 바로 이 노래는 트로트다, 발라드다가 딱 나온다. 가사를 보면 머릿속에 노래가 녹음돼서 바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합정역 5번 출구’는 유재석이 와서 15분 만에 작업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합정역 5번 출구는)억지로 만들려고 한 노래가 아니다. 가사를 보면 흘러나오는대로 적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아침마당은 ‘명불허전’ 코너로 꾸며졌으며, 작곡가 박성훈과, 정경천, 박현우, 이호섭, 김도일 및 작사가 이건우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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