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에도 60명의 장병을 지원한다 / 사진 = KB국민은행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KB국민은행이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에도 60명의 장병을 지원한다.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진행된 ‘2019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는 KB국민은행과 국방부가 공동 주최해 병사와 간부, 군무원을 비롯한 대한민국 장병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3500여개 건의 사연이 접수됐으며 총 60명의 장병이 선정됐다. 수상 받은 장병들은 올해 중 소원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지원 받게 된다.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장공수 중령은 “전년도에는 휘하 병사 누나의 선천적인 희귀병 치료 지원을 소원으로 신청했다”며 “국민은행의 지원을 받아 지금은 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올해는 음악적 재능이 넘치는 병사들이 악기가 없어 연습을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악기 지원을 신청했는데 소원을 이루게 되어 기쁘다”며 감상을 전했다. 

 

또한 문은석 상병은 트로트 가수의 꿈을 밝히며 “시상식이라는 특별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스럽다”는 말과 함께 “이번 무대 경험을 통해 가수라는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 같아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부연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장병들의 소원을 실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방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병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행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KB금융그룹은 국군을 위한 나라사랑서비스, 군 관사 내 작은도서관 설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원하는 행보를 보이며 국군 장병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는 감상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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