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OBIS(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서울와이어 최혜연 인턴기자] ‘겨울왕국2’가 개봉 17일 만에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애니메이션 흥행의 새 역사를 썼다. 이는 46일 만에 1000만 명을 돌파한 1편보다 29일이 빠르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전날까지 누적 관객 1069만8300명을 불러 모아 1편(1029만6101명)의 기록을 앞질렀다.

이에 따라 '겨울왕국2'는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가운데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1편은 2위 자리로 밀려났다.

'겨울왕국2'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 33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현재까지 북미에서 3억3759만 달러(4016억 원), 해외까지 포함하면 총 9억1969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겨울왕국 2'는 국내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음은 물론, ‘Into the Unknown’을 비롯한 ‘Show Yourself’, ‘Some Things Never Change’ 등 이번 작품 속 OST가 국내 각종 음원차트의 상위권을 점령해 스크린을 초월한 ‘겨울왕국’ 신드롬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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