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유영관 풀무원식품 계란사업부장(가운데)과 함영훈 풀무원식품 계란사업부 PM(오른쪽)이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왼쪽)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풀무원식품 제공

 

[서울와이어] 풀무원식품이 동물복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

 

풀무원식품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물복지대상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에서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과 동물복지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풀무원식품은 이번 시상식에서 동물복지 개념을 국내 처음으로 사업에 도입해 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동물복지의 현실적 대안 마련에 대한 기여도와 성과 등을 두루 인정받아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식품은 전북 남원의 풍년농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유럽식 동물복지 농장을 도입했다. 유럽식 오픈형 계사는 닭을 좁은 닭장에 가두는 대신 계사 내부 중앙 통로를 중심으로 양쪽에 개방된 3층 단을 만들어 닭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유영관 풀무원식품 계란사업부장은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곧 사람과 지구환경에도 이롭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동물복지를 주요 사업 전략으로 두고 있다"며 "신규 농장을 추가 확보해 동물복지 달걀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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