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경기도19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마스크를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서울시는 10일 오후 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도 같은시간 기해 중부권과 북부권 19개 시군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등 중부권 11개 시와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등 북부권 8개 시군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으로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이날 서울 25개 자치구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정오 83㎍/㎥, 오후 1시 98㎍/㎥를 기록했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더 해롭다.

 환경부는 " 어린이·노인·폐 질환 및 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황사 등에서 보호할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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