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2018년에도 소비트렌드는 '가성비'에 집중되고 있다.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의 준말인 가성비는 되도록 저렴한 가격에 실속있는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소비행태를 대변한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무조건 싼 것만을 찾던 과거와 달리, 가격 대비 고퀄리티의 제품과 서비스를 원하는 시대됐다는 것.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요식업계도 변화하고 있다. 치솟는 물가에 가족끼리 한끼 외식도 망설여 지는 요즘, 이전에는 저렴한 음식을 무한대로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이 성행했다면 질 좋은 음식을 다른 곳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점들이 사랑받고 있다.
진주 신안동에 있는 ‘한솔보리밥 왕소금구이’는 진주시가 지정한 착한 가격 지정업소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으로 인기가 높다.
한솔보리밥 왕소금구이는 진주교대 인근에서 20년 넘게 식당을 운영중인 터줏대감으로 정갈한 반찬 여러가지와 보리밥을 함께 먹는 웰빙 보리밥 정식을 선보인다.
보리밥 정식은 보리밥과 쌀밥을 반반 섞을 수도 있고 정식 2개를 주문할 경우 웰빙 시래기국도 함께 맛볼 수 있어 집밥을 먹는 듯한 정감가는 한끼를 제공한다.
왕소금구이 역시 이곳의 대표메뉴로 사랑받는다. 보리밥과 함께 즐기는 왕소금구이는 구울 때 특별한 돌이 제공되는데 이 돌은 고기를 구운 다음 기름기를 빼는 역할을 한다. 또한 구울 때 함께 가열된 돌을 이용하면 다 구운 고기를 따뜻하고 오래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한솔보리밥 왕소금구이는 전주시내양로원과 복지센터에서 매주 월요일 독거노인 무료 급식을 진행하는 착한 식당으로 유명하다.
한솔보리밥 왕소금구이 관계자는 "인심 두둑하고 정감가는 웰빙 한끼를 제공하는 곳"이라며 "점심, 저녁 상관없이 쌀밥, 보리밥을 요즘 찾아보기 어려운 저렴한 가격으로 영양만점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진주 맛집으로 추천시 자주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 평거동 맛집 ‘한솔보리밥 왕소금구이’는 테이블 22개 규모로 인근에 주차시설이 마련돼 있어 가족, 친구, 단체모임 장소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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