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OX뉴스 화면 캡처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체코 동부 도시 오스트라바의 한 병원에서 10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전 7시께 범인(42·남)이 병원 대기실에서 권총을 발포해 6명이 사망했다며 범행 후 차로 도주하던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AP통신은 “범인이 근접거리에서 갑자기 사람들에게 총을 발사했다”며 “범인이 중병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거부해 왔다”는 지인 발언을 전했다.

한편 안드레이 바비스 체코 총리는 체코 공영방송(Czech Television) 인터뷰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사망자 수는 4명이었으나 2명의 부상자가 유감스럽지만 사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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