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베트남축구 인도네시아 꺾고 60년만의 SEA게임 우승/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인도네시아와의 동남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열정적으로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챔피언스리그]리버풀 잘츠부르크 2-0 승,발렌시아 아약스 1-0격파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을 향한 조별 예선이 갈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다.

황희찬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11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리버풀(잉글랜드)과의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4승 1무 1패(승점 13)로 16강에 진출햇고 2승 1무 3패(승점 7)를 기록한 잘츠부르크는 헹크를 4-0으로 대파한 나폴리가 3승 3무(승점 12)로 2위를 차지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강인 소속팀 발렌시아는 아약스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발렌시아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6차전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발렌시아는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골득실차로 첼시를 제치고 H조 선두로 UCL 16강에 진출했다

 11일 경기 결과는 아래와 같다.
E조
12.11.(수) 02:55 나폴리 4 : 0  헹크 
12.11.(수) 02:55 잘츠부르크 0 : 2  리버풀 
F조
12.11.(수) 05:00 인테르 1 : 2  바르셀로나 
12.11.(수) 05:00 도르트문트 2 : 1  슬라비아 프라하 
G조
12.11.(수) 05:00 리옹 2 : 2  RB 라이프치히 
12.11.(수) 05:00 벤피카 3 : 0  제니트 
H조
12.11.(수) 05:00 첼시 2 : 1  릴 
12.11.(수) 05:00 아약스 0 : 1  발렌시아 

 

@박항서 매직, 베트남 인도네시아 꺾고 60년만의 SEA게임 우승

 

'박항서 매직'이 또 한번 베트남은 물론 아시아 축구팬들을 열광케했다.
박항서호는 인도네시아를 꺾고 베트남 국민들에게 60년 만에 동남아시아(SEA) 게임 축구 우승을 선사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열린 SEA 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2골을 올린 '유럽파' 도안반하우(헤렌벤)의 맹활약을 앞세워 인도네시아를 3-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SEA 게임 축구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1959년 첫 대회 때 월남(South Vietnam)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지만, 베트남이 통일되기 전 남쪽 대표팀이 이룬 성과여서 의미가 다르다.

  
    지난 11월 베트남축구협회와 재계약을 한 박 감독은 베트남을 10년 만에 SEA 게임 결승에 올려놓은 데 이어 금메달까지 선사, 축구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후반 32분께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하는 위기를 맞았지만, 베트남은 이영진 수석코치의 지휘 아래 실점 없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승전에서 '박항서 매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종료 휘슬이 울리자 베트남 전역에선 거리응원을 펼치던 베트남 축구 팬들이 환호성을 지르는등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팬들은 북과 꽹과리를 치고 불꽃을 터트리며 승리를 자축했고, "베트남, 보딕(우승)"을 끝도 없이 연호했다.

@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다우지수 0.1% 하락...국제유가 WTI 0.4%↑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합의에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불확실성여파로 다우등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88포인트(0.10%) 하락한 2만7881.7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44포인트(0.11%) 내린 3132.5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64포인트(0.07%) 하락한 8616.1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 증시는 오는 15일로 예고된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를 앞두고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시장을 짓누르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이날부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작되는 점도 관망 심리를 키웠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2일 FOMC 결과를 발표하고 영국 총선이 실시되는 등 줄줄이 대기중인 대형 이벤트에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팽배하다.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0.22달러) 오른 59.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2%(3.20달러) 오른 1468.1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3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대체할 새 무역협정인 USMCA) 수정안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미국 의회 비준을 가로막았던 이견이 상당 부분 해소돼 의회 비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북미 3국 대표단은 이날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대통령궁에 모여 USMCA 수정안에 서명했다.

 

 

 

@[오늘의 날씨] 전국 미세먼지 나쁨 비상저감조치 9개 시도로 확대

 

1급 발암 물질인 초미세먼지(PM-2.5)가 바람을 타고 중국에서 연 이틀 유입 중이어서 11일 전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에따라 초미세먼지가 이틀 연속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9개 시도로 확대 시행된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부산, 대구, 충남, 충북, 세종, 강원 영서 지역에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비상저감조치는 수도권과 충북 등 4개 시도에는 이틀 연속, 나머지 5개 시도에는 올겨울 처음으로 발령됐다.

  

이날 대구, 충북을 제외한 비상저감조치 발령지역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모든 발령지역에는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11일이 홀숫날이기 때문에 차량 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

  

서울시의 경우 교통량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청과 구청, 산하기관 등의 주차장 424곳을 전면 폐쇄하기로 했다.

  

 

단속 차량에는 최초 적발 지자체가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한편 이날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 충청등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다시 추워진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서울과 경기는 아침까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와 충남에는 낮까지 비가 내리겠고, 충북과 전라도, 경북에도 오전부터 낮 사이에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강원 산간지역엔 눈이 올 수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등  -1∼10도, 낮 최고기온은 6∼1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7도, 강릉 14도, 청주 10도, 대전 11도,세종 10도, 전주 12도,광주 13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창원 16도, 제주 1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에 이어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 '주가조작 혐의'…징역 12년·벌금 300억원 구형

검찰은 10일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을 주가 조작 혐의로 징역 12년과 벌금 300억원을 구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고재무책임자(CFO) 반모씨, 법무팀 총괄이사 변모씨, 홍보담당 이사 김모씨 등 3명에게는 각각 징역 10년형과 벌금 300억원씩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라 회장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조인트스템'에 대한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해 23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작년 8월 기소됐다.

 

또한 검찰은 라 대표가 작년 2월 네이처셀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해 챙긴 자금을 사채를 갚는 데 썼으면서도 줄기세포 개발비로 썼다고 허위 공시한 혐의도 적용했다.

 

검찰은 "네이처셀은 건실한 바이오 기업이라고 보기 어렵다. 신약개발보다 홍보·주가 부양에만 열을 올리는 회사였다"고 질타했다.

 

라 회장의 변호인 측은 최후변론에서 "주가 조작 흔적이 없는데도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사실만으로 기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억지스럽다"며 반박했다.

 

라 회장은 최후진술에서 "저는 인생의 사명인 줄기세포로 환자를 치료하는 사람이지 주가 조작범이 아니다"라며 "무죄 판결을 통해 제 억울함이 풀리고, 오직 줄기세포를 통한 치료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 회장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년 2월 7일 열린다.

@추미애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오늘 국회 제출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뒤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문 대통령이 이날 요청안을 제출하면 국회는 20일까지 청문회를 마치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청와대에 보내야 하는 것이다.

    만일 국회가 20일까지 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하면 문 대통령은 31일부터 10일 이내의 범위에서 기간을 정해 보고서를 보내 달라고 다시 요청할 수 있다.

    국회가 여기에도 응하지 않으면 문 대통령은 추 후보자를 그대로 장관에 임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연내에 국회에서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512.3조 예산안 의결…한국당 뺀 '4+1' 수정안 강행처리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에서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수정안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회의 표결에서 예산안 수정안은 재석 162인 중 찬성 156인, 반대 3인, 기권 3인으로 의결됐다.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의 내년도 예산은 512조3000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당초 정부안(513조5천억원)보다 1조2000억원 순감했다.

12개 분야 가운데 정부안 대비 증감을 보면 보건·복지·고용(181조6천억원→180조5천억원), 산업·중소·에너지(23조9천억원→23조7천억원), 공공질서·안전(20조9천억원→20조8천억원), 외교·통일(5조5천억원→5조5천억원) 일반·지방행정(80조5천억원→79조원) 등 5개 분야는 줄었다.

   

반면 사회간접자본(SOC·22조3천억원→23조2천억원)을 비롯해 농림·수산·식품(21조원→21조5천억원), 교육(72조5천억원→72조6천억원), 환경(8조8천억원→9조원), 연구·개발(R&D 24조1천억원→24조2천억원), 문화·체육·관광(8조원→8조원) 등 6개 분야는 증액됐다. 국방(50조2천억원)은 정부안과 같았다.

 

@'민식이법·하준이법' 국회 통과…파병연장안 의결

 국회는 10일 오전 20대 국회 정기국회의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16개 비쟁점 민생 법안을 처리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56분 본회의 개의를 선언하며 "오전에는 인사안건과 여야 간 쟁점 없는 민생 법안을 먼저 처리하고 교섭단체 간 협의를 위해 정회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안건으로는 양정숙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안이 상정·처리됐다.

    이 안건에는 한국당의 필리버스터가 신청돼있었으나, 문 의장은 "인사 안건은 국회 관행상 무제한 토론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지 않은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민식이법'과 '하준이법'도 상정·처리됐다.

    '민식이법'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도로교통법 개정안 등 2건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고, 스쿨존 내 사망사고 가해자를 가중처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하준이법'은 경사진 주차장에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임목 등을 설치하도록 한 주차장법 개정안이다.

    이와 함께 청해부대와 아크부대 등의 파병 연장 동의안, 각종 국제협약 비준 동의안 등 12건이 상정·처리됐다.

   
@주요 신문 톱뉴스-11일 조간

    ▲ 경향신문 = 512조 새해 예산안 국회 통과 한국당 반발…극한 대립 예고
    ▲ 국민일보 = '제1야당 패싱' 예산안 512조 규모 강행처리
    ▲ 서울신문 = 512조 예산안 통과…한국당 뺀 '4+1 수정안' 강행 처리
    ▲ 세계일보 = 한국당 빼고 '512조 예산안' 강행처리
    ▲ 조선일보 = '야합 여권' 예산안 일방처리
    ▲ 중앙일보 = 북, 트럼프가 눈감아줄 새로운 도발 모색하나
    ▲ 한겨레 = 4+1 합의 예산안, 한국당 반발 속 통과
    ▲ 한국일보 = 한국당 뺀 '4+1 수정 예산안' 512조 통과
    ▲ 매일경제 = 512조 내년 예산 국회 본회의 통과
    ▲ 서울경제 = 규제에 멈춘 '타다'…해외선 고속질주
     ▲ 이데일리 = 제조업 중심지의 추락…개인파산 늘었다
    ▲ 이투데이 = 삼성화재 경영평가 첫 'B등급'…위기의 보험산업
    ▲ 한국경제 = 방치된 740兆…지자체 재산관리 '구멍'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코스닥 상장...메드팩토 오늘 청약 마감

한국거래소는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

  

11일 상장하는  이 회사의 공모가는 9000원이다.

  

2014년 설립된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영상 진단 플랫폼 등을 개발·판매하는 회사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바이오마커(생체지표) 기반 항암 신약 전문기업 메드팩토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 4만원을 확정했다.

   

메드팩토는 11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오는 19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0일) 주요공시]

    ▲ 리드코프 "종속회사 대신캑터스바이아웃 주식 300억원에 취득"
     ▲ 웰크론강원 "에스디시스템 주식 73억원어치 취득…지분율 14.5%"
     ▲ 진흥기업, 이든전문투자형사모신탁제2호에 1542억원 출자
    /자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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