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한전 상임감사 [연합뉴스 제공]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이정희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이 11일 퇴임했다.

   

이 감사는 이날 가진 퇴임식에서 "재임 기간 중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많은 현안에 직면해 있지만, 여러분이 있는 한 한전이 대한민국 제1의 공기업으로 굳건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사는 "한전에 재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전과 지역사회가 여러 소통 채널을 통해 가족처럼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며, 광주와 전남을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로 만들어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가 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8월 취임한 이 감사의 임기(2년)는 내년 8월까지지만 이번 21대 총선 출마 준비로 중도 퇴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광주 동남갑에 출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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