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안전망 확충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선다. 

 

11일 신보과 대구지방경찰청이 신보 본점에서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PTED이란 아파트와 학교, 공원 등 도시생활공간의 계획 단계부터 범죄예방이 가능한 다양한 안전시설 및 수단을 설계에 적용하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와 대구경찰청은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CCTV·보안등·비상벨 설치 △사회적 약자 보호 프로그램 발굴 등을 통한 안전망 확충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앞서 신보는 2017년부터 치안 인프라 확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본점이 위치한 대구 동구지역에 △굴다리 범죄예방 벽화 조성 △등산로·우범지대 안심경보기 설치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등을 설치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치안관리는 대구 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신보 윤대희 이사장은 “최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겨냥한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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