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즈, “재무구조개선 등”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지류 제조업 및 블랙박스 전문기업 컨버즈가 거래재개 첫날인 11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컨버즈는 기준가(1630원) 대비 가격제한폭(29.75%)까지 오른 2115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0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개최해 재무구조개선 등을 시행한 컨버즈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올해 3월 말 감사의견 비적정설이 제기된 컨버즈에 조회 공시를 요구하면서 이 회사의 주권 거래를 정지했다.

 

이후 컨버즈는 2018사업연도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을 공시하면서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게 됐다.

컨버즈는 2009년 이엔페이퍼로부터 분할돼 설립해 각종 지류 제조, 가공과 판매, 차량용 블랙박스 개발, 제조 및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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