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테라퓨틱스, 공모가 6만원 확정…오는 12∼13일 청약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코스닥 상장을 앞둔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기업(NRDO)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1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6만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59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58.85대 1로 집계됐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오는 12∼13일 받으며 상장 예정일은 20일이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신약후보 물질을 외부에서 도입해 개발하는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성장성 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성장성 특례상장 제도’은 증권사나 투자은행(IB)이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추천한 기업에 대해 상장 시 일부 경영성과 요건을 면제해주는 제도인데, 이 제도를 통해 상장한 회사의 주가가 상장 이후 6개월 안에 부진하면 해당 회사를 추천한 증권사는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공모주 투자자의 주식을 되사줄 책임(풋백 옵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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