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올해 국내 구글 사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영화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타노스’, 미국에서는 디즈니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Disney+)인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구글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인기 검색어 종합 순위 1위는 ‘타노스’ 2위 ‘정준영’ 3위 ‘설리’ 4위 ‘SKY 캐슬’ 5위 ‘한글날’ 6위 ‘황하나’ 7위 ‘고유정’ 8위 ‘조국’이 각각 차지했다.

미국의 경우 지난달 월트디즈니가 새로 선보인 디즈니 플러스가 출시 하루 만에 1000만 구독자를 모으며 1위에 이름을 올렸고 2위는 지난 7월 수면 중 발작으로 사망한 ‘캐머런 보이스’, 3위는 지난 4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비운의 래퍼 ‘닙시 허슬’이었다.

4위는 카리브해 바하마를 강타한 허리케인 ‘도리안’ 5위는 성폭행 혐의로 고소돼 팀에서 방출된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안토니오 브라운’ 6위는 뇌졸중으로 사망한 영화배우 ‘루크 페리’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공개된 디즈니의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009년 이후 10년간 역대 최고 흥행 수익 기록을 보유한 ‘아바타’를 제치며 7위에 랭크됐고 TV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8위, 9위에는 9월 출시된 ‘아이폰11’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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