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1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靑, 차기 총리 정세균 유력 검토…'김진표 카드' 난기류

청와대가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유력하게 검토중이다.

 

정 의원은 지난 주말 전후 청와대에 검증 동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주중에 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청와대가 정 전 의장을 유력한 후보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기업인으로서의 경험은 물론 노무현 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까지 역임할 만큼 민주당 내 '경제통'으로 꼽히고 있어 집권 중반기 '경제총리' 콘셉트에 부합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가장 유력 후보로 꼽혔던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시민단체와 민주노총 등  진보진영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고사했다.

 
  

 김 의원은 진보진영의 반대가 내년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청와대 측에 사실상 총리직 고사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증시, 美연준 기준금리 동결에 다우지수 0.11% 상승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내년에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란 방침을 시사한 데 힘입어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58포인트(0.11%) 상승한 2만7911.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11포인트(0.29%) 상승한 3141.6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87포인트(0.44%) 오른 8654.0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주시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이날 현행 1.50~1.7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현 상태의 통화정책은 경제 활동의 지속적 확장과 강한 노동시장 여건, 2% 목표 근방의 인플레이션을 지지하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내년에도 금리를 올리지않겠다고 밝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금리를 올리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오름세를 보여야 하고, 또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또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71% 올랐고, 산업주도 0.68%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 밖 증가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8%(0.48달러) 하락한 58.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라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6.9달러) 오른 1,4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영결식 오늘 거행…각계 8천여명 조문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영결식이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엄숙히 거행된다.

 
   

이날 오전 7시 장례식장에서 유가족을 중심으로 장례미사가 진행된다.

 

김 전 회장은 세례명이 바오로인 천주교 신자로 전날 천주교식 입관예절이 치러졌다. 이어 오전 8시부터는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영결식이 거행된다.

  

㈜대우 마지막 사장이었던 장병주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이 조사(弔詞)를, 손병두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추도사를 맡았다.

 

영결식에서 김 전 회장의 생전 육성을 모은 '언(言)과 어(語)' 영상을 30여분 간 상영한다. 이어 참석자 일동이 '대우 가족의 노래'를 부르며 김 전 회장을 기린다.

  

영결식 후 운구 차량이 아주대 본관을 돌고 떠날 예정이다.

 

장지는 충남 태안군 선영이다.

 

앞서 지난 10일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옛 대우그룹 관계자들과 정·재계 인사등 8천여명의 조문객이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주요 신문 톱뉴스-12일 조간

    ▲ 경향신문 = 등급컷 맞춰진 학교 등급 밖 공부 없나요
    ▲ 국민일보 = 미군기지 4곳 받았다 용산도 반환 본격화
    ▲ 서울신문 = 미군기지 4곳, 국민 품으로 돌아왔다
    ▲ 세계일보 = 정책 과속에…中企도 완충기간 '땜질'
    ▲ 조선일보 = '예산 농단'
    ▲ 중앙일보 = 북 동창리에 지하역, ICBM 포착 힘들어졌다
    ▲ 한겨레 = 미군기지 4곳 즉시 반환 오염정화비는 떠안을 판
    ▲ 한국일보 = 어린이집 '흙식판' 논란에…급식비 2500원대로 인상
    ▲ 매일경제 = 대형PEF, 15조 실탄 확보…M&A '큰장'
    ▲ 서울경제 = "공정위 조사 끝났는데 중기부서 또 조사ㆍ제재"
    ▲ 이데일리 = "40대 찾는 곳 없어…20년 경력 날리고 알바로 버텨"
    ▲ 이투데이 = '주 52시간제' 시행 중소기업 1년 연기
    ▲ 한국경제 = 규제에 지친 바이오 "한국 떠나고 싶다"

@조국, 세번째 검찰 출석…'감찰무마 의혹' 소환 임박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1일 사모펀드·입시비리 등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세 번째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조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두 번째 검찰 조사를 받은 지 20일 만이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출석해 10시간 30분간 피의자 신문과 조서 열람을 마치고 오후 8시께 귀가했다.

@동아시안컵,한국 홍콩에 2-0 승...'황인범·나상호 골'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9위의 홍콩과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1차전에서 황인범의 프리킥 결승 골과 나상호의 추가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홍콩을 상대로 13연승을 거두면서 역대 전적 21승 5무 2패를 기록했다.

   

1차전을 승리로 이끈 한국은 15일 중국과 2차전(오후 7시30분·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연승을 노린다.

 

@토트넘 뮌헨에 1-3패 레알마드리드 브뤼헤에 3-1승 16강 진출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패했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A조 레알마드리드는  브뤼헤를 3대 1 격파하고 조 2위(승점 11)로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5시 (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6차전 원정경기에서 뮌헨에 1-3으로 패배했다.

뮌헨과 토트넘은 조 1, 2위로 경기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추가시간까지  2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A조 레알마드리드는  브뤼헤를 3대 1 격파하고 조 2위(승점 11)로 16강에 진출했다.
 
 조 1위  파리 생제르맹은  갈라타사라이 를 5대0으로 대파했다.

챔피언스리그 12일 경기 결과

A조
12.12.(목) 05:00 파리 생제르맹 5 : 0  갈라타사라이 
12.12.(목) 05:00 브뤼헤 1 : 3  레알 마드리드 

B조
12.12.(목) 05:00 바이에른 뮌헨 3 : 1  토트넘 
12.12.(목) 05:00 올림피아코스 1 : 0  츠르베나 즈베즈다 

C조
12.12.(목) 02:55 샤흐타르 0 : 3  아탈란타 

12.12.(목) 02:55 디나모 자그레브 1 : 4  맨시티 
 
D조
12.12.(목) 05:00 레버쿠젠 0 : 2  유벤투스 

12.12.(목) 05:0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 : 0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올해 삼성·화웨이 스마트폰 점유율 3%포인트 차로 좁혀져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화웨이 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차가 작년 6%포인트에서 올해 3%포인트 수준까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억230만대를 출하해 21.3%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릿지바이테라퓨틱스 12∼13일 청약...코스피·코스닥 11일 주요공시

코스닥 상장을 앞둔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기업(NRDO)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6만원으로 확정됐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12∼13일 받으며 상장 예정일은 20일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70만 주이다. 총 공모금액은 420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332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대표주관회사는 대신증권과 KB증권이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신약후보 물질을 외부에서 도입해 개발하는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성장성 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1일) 주요공시]
    ▲ 수산아이앤티[050960] "계열사 수산에너솔 주식 30억원에 취득"
    ▲ 아이엠이파트너스, IME 주식 816억원어치 취득…지분율 51%
    ▲ 셀바스AI[108860] "종속회사 셀바스헬스케어 주식 45억원에 추가취득"
    ▲ 이엔케이컨소시엄, 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 주식 239억원에 취득
    ▲ 테라젠이텍스[066700], '유전체 정보 관리 시스템' 특허 취득
    ▲ 대신캑터스바이아웃, 비에스렌탈 주식 300억원에 취득
  /자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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