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기상청은 12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인천, 경기, 세종, 충남·강원·전북 일부 지역에 내린 한파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한파주의보는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날 오후 11시를 기해 발효된 바 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3.5도 등 주요 지역에서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했다.
낮 최고 기온도 2∼9도로 평년(3∼11도)보다 소폭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요일인 13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중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에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5㎜ 내외다.
강원 영서는 1∼5㎝, 경북 북동 산지는 1㎝ 내외의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서울 -3도등 -7∼2도, 낮 최고 기온은 4∼12도로 각각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8도,세종 7도, 전주 9도,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울산 11도, 창원 9도, 제주 14도 등이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남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특보 현황 : 2019년 12월 12일 13시 00분 이후 (2019년 12월 12일 10시 발표)
o 강풍주의보 : 울릉도.독도
o 풍랑주의보 :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
o 건조주의보 : 울산, 부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