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이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우수 직원 대상의 그룹사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사진 = JB금융그룹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JB금융그룹이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우수 직원 대상의 그룹사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놈펜상업은행은 JB금융그룹의 손자회사이자 전북은행의 자회사다. 전북은행은 지난 2016년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함으로 지방은행 최초로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프놈펜상업은행은 국내 진출 금융사 중 최초로 당기순이익 100억 원을 돌파하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시작된 방문 프로그램은 해외 지점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우수 직원에게 JB금융그룹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14일까지 진행되며 프놈펜상업은행 영업점 직원 7명과 본부 직원 6명으로 구성된 총 13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전북은행 50주년 창립기념식 참가와 더불어 전북은행 본점과 연수원, 전산센터, 대여 금고 등을 둘러보고 전북은행 영업점에서 문서작성,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해 계좌개설 실습을 진행했다. 

 

더불어 전북은행 수원 외국인 금융센터를 방문해 네팔, 미얀마, 필리핀 등 각국 출신의 전북은행 직원들을 만났다. 전북은행 수원 외국인 금융센터는 금융소외계층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실질적 금융업무 처리를 돕는 것에 특화된 지점이다. 

 

이들은 한국의 선진금융문화를 살펴보기 위해 JB금융지주 여의도 사무실과 한국거래소도 방문했다. 서울에 위치한 명소들을 둘러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도 함께 체험했다. 

 

프놈펜상업은행 콘 란다(khun Randa) 지점장은 “전북은행 영업점에서 체험한 디지털 뱅킹 상품과 수원 외국인 금융센터에서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무엇보다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웃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룹의 전략을 듣고 JB금융그룹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우수직원 초청 연수는 해외 우수직원들에게 JB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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