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비보존이 신한금융투자와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맺고 상장 준비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비보존 홈페이지 캡처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바이오기업 비보존이 신한금융투자와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맺고 상장 준비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비보존은 비상장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시가총액이 2조원 규모에 달한다.

 

회사 측 관계자는 "아직 상장 방식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비보존에 가장 적합한 상장 시기와 방법을 검토,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보존의 주식은 현재 한국 장외주식시장(K-OTC)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9일 가중평균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9084억원에 달했다.

 

비보존은 지난 2008년 설립된 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다중-타깃 신약 개발 원천기술을 통해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 물질 '오피란제린(VVZ-149)'을 발굴하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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