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수중사진 공모전 최우수상 'U.F.O'[LS산전 제공]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LS산전은 13일 서울 한강대로 LS용산타워에서 '제7회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김기준 작가의 'U.F.O'가 선정됐으며 우수상 3개, 장려상 7개 작품이 입상했다.

 

김 작가는 작년 12월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로 꼽히는 필리핀 심해에서 투명한 몸통에 빛을 내는 해양생물인 살파(Salpa)와 그 위에서 유영하는 새우가 겹쳐져 마치 UFO가 은하수를 통과하는 듯한 모습을 담았다. 

 

앞서 LS산전은 지난 9월까지 수중사진·해양환경 2개 부문 총 300여점의 작품을 접수, 심사를 거쳐 총 41개 입선작을 선정했다.

 

LS산전 관계자는 "국내 수중사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후원하기 위해 개최된 공모전이 7년째를 맞았다"며 "앞으로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중사진 공모전은 서울 수중·핀수영협회장인 LS산전 구자균 회장이 아름다운 바다를 함께 지켜나가자는 의미의 공모전을 직접 제안하고 기획하면서 처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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