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M 테크놀러지 이동필 팀장의 발표 현장]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한국 기업들만이 가진 강한 경쟁력으로 중국 진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KIRIA)은 지난 13일 오후 2시(현지시각) 중국 이우시(義烏市)에 위치한 센터홀에서  '제2회 한중 로봇 비지니스 포럼'을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곳 이우시는 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등 기업이 진출하기 유리한 중국 물류 중심지로 시장안에는 총 7만5000여개의 매장과 일일 방문자만 30만명에 달한다.

국내 로봇 기업들의 제품소개 및 현지 진출을 돕고자 마련된 이날 포럼에는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 장용재 광장 법무법인 변호사,강태창 대류 대표, 송원헌 로보트론 대표, 전동수 토룩 대표, 백원흠 HANJUNG 전무이사, 이동필 DM(디엠) 테크놀러지 팀장, 황병일 서울디지털재단 선임, 중국 이우시 관계자 등을 비롯한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중국 바이어와 상담중인 DM 테크놀러지]

 

이번 포럼 발표에는 소셜인텔리젠스(Social intelligence)를 향상시켜 자율행동결정, 표현 기능 등이 가능한 토룩(Torroc)의 반려로봇을 시작으로 미니로봇사의 엔터테이먼트 로봇, 디엠 테크놀러지사가 산업용 자동화 로봇을 선보이며 현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들 발표 기업들 중 가장 관심을 받던 산업용 자동화 로봇을 소개한 디엠 테크놀러지는 2000년도 설립해 14년여간의 지속적인 자동화를 연구해 온 기업이다.

 

[사진=중국 이우시 관게자의 인사말 현장]

중국 이수시 관계자는 "한국 로봇산업과 손잡고 기존 시장과의 차별화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자 한다"며 "한국 로봇 산업이 가진 경쟁력과 세계 시장에 빠른 변화에 적응 해 대응 능력이 강한 이우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포럼에 참여한 한국 기업들은 센터홀 내 위치한 매장을 견학하고 제품 소개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kimsjun@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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